제부도 요트 처음 탈 때 궁금한 것들: 복장, 준비물, 멀미 Q&A
제부도 요트를 처음 타는 분을 위해 복장, 수영복, 맨발 탑승, 음식물 반입, 사진 찍는 요령, 제부도 바닷길 확인까지 자주 묻는 질문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제부도 요트를 처음 타는 분을 위해 복장, 수영복, 맨발 탑승, 음식물 반입, 사진 찍는 요령, 제부도 바닷길 확인까지 자주 묻는 질문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Bandar Abbas와 Kharg Island를 오가던 상선 시절의 기억으로, 전쟁 뉴스가 항만 노동자와 선원, 그리고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어떻게 흔드는지 적어봤습니다.
OpenPlotter에 익숙해진 뒤 BBN OS를 실제로 써보며 느낀 장단점을 정리했습니다. UI, 기본 앱, Signal K 연동 체감, 추천 사용자와 다운로드 링크까지 한 번에 비교합니다.
AI가 다 설명해주는 시대에도, 바다에서는 틀린 정보 하나가 사람을 잃게 만든다. 그래서 더 높은 기준의 항해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게 라즈베리파이 4에 OpenPlotter를 설치하고, Signal K 앱 KIP 대시보드까지 띄우는 과정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이전글 볼보 펜타 D2-55 EVC 엔진 데이터 읽기 에서 이어지는 2편입니다.
1편에서 하드웨어를 만들고 기본 수신까지 확인한 뒤, 실사용 전에 마지막 검증을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바로 마무리할 생각이었는데, 더치 6핀 분기 하네스로 결선을 바꾸는 과정에서 네트워크 충돌 사고를 한 번 크게 겪었습니다.
제 요트에는 ESP32 기반 오토파일럿 멀티플렉서 가 있는데, 프로젝트용 ESP32와 AP 주소가 겹치면서 IP 충돌이 났고 RAYMARINE 항해기기(TRIDATA) 리셋까지 발생했습니다. 결국 출항해서 배를 2바퀴 돌리는 칼리브레이션을 다시 하고 AP를 완전히 끄는 방식으로 구조를 바꾼 뒤에야 안정화에 성공했습니다.
바다 위에는 차선도 없고 신호등도 없지만, 전 세계 모든 선장이 약속한 ‘보이지 않는 약속’ 이 있습니다. 바로 국제해상충돌예방규칙(COLREG) 과 국내의 경우 해상교통안전법 이죠.
많은 분이 “국제법과 국내법 중 뭘 따라야 하나요?” 라고 묻곤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나라는 국제해사기구(IMO) 의 핵심 회원국이기 때문에 이 둘은 사실상 ‘하나의 뿌리’ 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항해사 나 선장 들은 이 복잡한 법규를 머릿속에 넣고 다닙니다. 마치 내비게이션처럼 말이죠. 오늘은 리마 선장과 함께 초보자도 쉽게 알 수 있는 바다 위의 기본 항법과 그 속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어릴 적 주말, 친구와 함께 주산학원에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만화영화 비디오를 틀어준다"는 원장님의 달콤한 꼬임에 넘어가서 말이죠. 결국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몇 달 다니다 그만두긴 했지만요.
그때는 몰랐습니다. 주판알을 튕기는 법을 배우는 대신, 요즘처럼 AI를 불러서 무엇이든 즉석에서 배울 수 있는 세상이 올 줄 알았다면 아마 주산학원 발치에도 가지 않았을 겁니다.

Captain’s Note: “정보의 독점이 무너지고, 누구나 도구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항해의 기준 단위인 1포인트(11.25도)의 정의와 유래, 그리고 현등(홍녹등), 기주등, 선미등 각도에 숨겨진 안전의 법칙을 1급 해기사 선장이 설명합니다.
명절이 되면 모두가 고향으로 향하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길을 나섭니다. 하지만 저의 30대는 조금 달랐습니다. 가족의 품 대신, 끝을 알 수 없는 수평선을 마주하며 336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원유선(VLCC) 위에서 명절을 맞이하곤 했죠.
오늘 그 대양 위에서 피어났던 뜨거운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상선 사관들에게 명절은 ‘휴일’이 아닙니다. 배는 365일 24시간 돌아가야 하니까요. 특히 항해 당직 사관들에게 명절은 평화로운 풍경이라기보다, 늘어나는 무전 소리와 더 예민하게 살펴야 하는 레이더의 연속입니다. 입출항이나 좁은 수로 통과 시점이 명절과 겹치기라도 하면, 고향 생각은커녕 안전한 항로를 확보하는 데 온 신경을 쏟아야 했습니다.
좁은 마리나에서 요트를 조종하는 것은 베테랑 선장님들에게도 매번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특히 제 배처럼 바우쓰러스터(Bow Thruster)가 없는 요트 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배의 물리적인 특성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마치 손발을 움직이듯 요트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요트 조종의 세 가지 핵심 개념인 전심(Pivot Point), 프롭워크(Prop Walk), 그리고 3포인트 턴을 통해 완벽한 접안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는 앞바퀴가 방향을 틀지만, 배는 선미(뒷부분)에 있는 타(Rudder)가 수류를 밀어내며 회전합니다. 이때 배가 회전하는 중심축을 전심(Pivot Point) 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마이요트(MyYacht) 의 리마 선장입니다. ⚓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저희 마이요트를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 덕분에 수많은 파도를 넘으며 행복한 항해를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올해에도 마이요트는 여러분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투어’ 를 약속드립니다.
1급 해기사 선장의 전문적인 운항과 프랑스 듀포 요트의 품격 있는 공간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최고의 휴식을 선사하겠습니다. 2026년에도 기쁜 마음으로 출항 준비를 마쳤으니, 언제든 편안하게 찾아주세요.
요트 엔진오일을 고를 때 선주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매뉴얼에 적힌 등급과 시중 오일 등급이 다른데 써도 될까?” 하는 점입니다.
특히 볼보펜타 D2 시리즈(D2-40, D2-55, D2-75 등)를 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요즘 대세인 API CK-4 등급을 마주하게 되실 텐데요. 오늘은 1급 해기사로서 이 부분을 실전 관점에서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API는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에서 정한 성능 규격입니다.
CH-4, CI-4, CJ-4를 거쳐 현재 가장 최신 규격이 바로 CK-4 입니다. 알파벳이 뒤로 갈수록 최신 기술이 적용되었고, 성능 기준이 훨씬 까다롭다는 뜻입니다.
볼보 펜타 엔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려면 정품 게이트웨이나 비싼 NMEA 2000 변환기를 사야 합니다. 가격을 알아보니 음~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물론 제배는 NMEA 2000 백본케이블도 없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ㅜㅜ.
약 4만원 안쪽이면 충분합니다.
지금부터 제가 시도한 방법을 공유해 드릴게요.
가장 먼저 엔진의 진단 포트(Diagnostic Port)에 맞는 케이블을 구해야 합니다. 볼보 D2-55 엔진은 6핀 ‘Deutsch’ 커넥터를 사용합니다. 알리익스프레스나 국내 전자부품 쇼핑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선장들이 조타실(Bridge)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거나 파이프 담배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보셨을 거예요.
겉으로 보기엔 참 편안해 보이죠? “항해사들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선장은 앉아서 놀고 있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여기에는 베테랑 선장들만이 아는 소름 돋는 ‘안전 항해’의 비밀이 숨겨져 있답니다.

저도 항해사 시절엔 늘 의문이었어요. 저는 레이더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조타실을 왔다 갔다 하며 바쁘게 움직여도 못 찾은 수평선의 작은 배나 기상 변화를,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던 선장님은 귀신같이 찾아내셨거든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트 항해의 핵심인 ‘항해 계획(Passage Planning)’ 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거창한 이론 대신, 우리가 익숙한 자동차 여행에 비유해 아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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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 목적지 위치를 네비로 찾아보며 내 차의 상태와 도로 상황을 확인하듯, 항로의 수심, 위험물, 내 요트의 정비 상태를 수집하고 “이 항해가 가능한가?” 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단계입니다.
안전한 정박을 위한 클리트 매듭(Cleat Hitch)의 모든 것. 리딩 포스트 개념부터 270도 턴의 중요성, 그리고 깔끔한 라인 정리까지 1급 해기사의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항해 중 가장 두려운 순간은 언제일까요? 폭풍우가 몰아칠 때? 아니요, 베테랑 선장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배 밑바닥이 긁히는 소리가 날 때” 라고 답합니다.
오늘은 내 요트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수심(Depth)’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전자해도(Chart Plotter)나 종이 해도를 보면 숫자들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이 숫자들은 ‘바다의 깊이’ 를 의미하지만, 단순히 지금 이 순간의 깊이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즉, 해도상의 수심은 항해자가 안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깊이’ 를 약속하는 숫자입니다.
요트 항해의 완성은 평온한 정박입니다. 하지만 앵커가 끌릴까 봐(Dragging) 밤잠을 설치는 요티들이 많죠.
오늘은 제가 상선 선장 시절 수십만 톤급 대형선을 운용했던 원리 를 요트에 어떻게 적용하는지, 그리고 전자해도를 활용해 완벽한 감시망을 구축하는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수십만톤급 거함을 멈추고 고정하는 것은 정교한 물리 법칙의 계산입니다. 상선에서는 보통 다음과 같은 엄격한 절차를 따릅니다.
상선의 원리는 규모만 다를 뿐 요트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내 배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입니다.
Victron SmartShunt가 부럽지 않다. 전용 앱에 갇힌 KM110F 데이터를 제미나이(Gemini)와 함께 분석해 WiFi 신호를 읽고 OpenPlotter로 통합한 실전 기록.
고가의 해상용 FLIR 장비 없이, 알리익스프레스 가성비 CCTV와 태블릿으로 칠흑 같은 바다에서 야간 항해 안전 확보하기.
상용 플로터의 제약에서 벗어나다. 라즈베리 파이와 MacArthur HAT을 이용해 NMEA 2000, AIS, Signal K를 통합한 나만의 통합 항해 시스템 구축 가이드.
2026년, 마이요트의 새로운 항해가 시작됩니다. 1급 해기사 선장의 다이어리.